배달라이더 입장에서 보는 쿠팡이츠 영업시간변경에 따른 의미
쿠팡이츠 영업시간이 기존 06시~익일 02시에서 24시간 운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변화가 배달라이더의 콜량, 수익, 야간 근무, 배민커넥트 영업시간 확대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정리했습니다.
1.쿠팡이츠 영업시간변경
쿠팡이츠의 영업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영업시간이 06시~익일 02시에서 24시간 채제로 바뀐 것 인데요. 쿠팡이츠는 왜 영업시간을 늘렸을까요? 그리고 이것에 대한 배달판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해요.2.배달라이더의 변화 예상
먼저 쿠팡이츠의 영업시간이 늘어나면 자동으로 배달파트너에게도 필연적으로 영향이 있어요 왜냐하면 쿠팡이츠의 배달은 오로지 배달파트너에만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배민은 '가게배달'시스템을 통해 "일반대행"으로도 배달을 수행 할 수 있어요.)
따라서 배달파트너에게도 24시간동안 일을 할 수 있는 자유가 부여된 셈이죠.
장점: 배달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에 야간조의 수입이 늘어 날 수 있어요. 또한 수익을 맞추려는 야간조가 빠른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서, 야간조의 출근시간에 오히려 콜이 많아지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겠어요.
단점: 실질적으로 콜이 늘어날지는 미지수에요. 그리고 에디터H는 마감조(새벽2시)를 수행해 본 적이 있는데, 새벽 한시반~두시정도 되면 사실 상 콜이 없을 때가 많았어요. 에디터는 당시 영등포에 있었는데, 나름 준수한 지역임에도 콜이 없는 거 보면 더 상위지역인 강남쪽만 제대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커요. 강남쪽에 오픈조로 출근해보면 술집 근처 미용실도 일찍 문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을정도로 아침에도 활발한 지역이라 새벽에도 준수하게 콜이 있을 것 같아요.
3.긍정적 요소
(1)배민커넥트도 영업시간을 늘릴 수 있다.
에디터가 가장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요소에요. 예전에 쿠팡이츠가 06시부터 영업을 할 때에도 배민은 오랜 기간 09시부터 영업을 시작했던 적이 있었어요. 어느 순간 배민커넥트도 06시로 영업시간이 앞당겨졌는데, 배민커넥트 입장에서는 이미 쿠팡이츠배달파트너가 영업하고 있고, 라이더 입장에서는 어플하나만 키면 되는 문제이니 라이더 확충문제는 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과거처럼 배민커넥트도 영업시간을 쉽게 늘릴 판이 만들어졌으니 이부분은 고려해볼만 한 것 같아요.
(2)실질 "콜량"의 증가
위에서는 마감조들이 출근시간을 늦출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주간조들의 콜이 많아진다고 얘기했는데, 야간시간의 없던 수요가 생기니 실질적으로 콜량도 늘어날거라 생각해요. 다만, 야간 특성 상 장거리가 많고, 위험도도 크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것은 항상 고려하는 것이 좋겠어요.
4.부정적 요소
(1)일반대행 흡수설
이건 에디터가 과거부터 듣던 찌라시 중 하나인데, 쿠팡이츠도 "가게배달"을 한다는 말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되면 배달파트너의 물량이 "일반대행"으로 빠질수도 있다는 얘기라서, 이렇게 된다면 단점으로 작용될 것 같아요. 다만 이건 찌라시에 불과하므로 섣부른 판단은 금지!
(2)위험도 증가
야간에는 음주운전도 많고, 차들이 쌩쌩 달리고 어두워요. 그래서 더 위험하기 때문에 사고에 주의해야해요.
5.쿠팡이츠 영업시간 변경은 이득이다
결론적으로 라이더 입장에서는 이득이라 생각해요. 오픈조도 더 빠르게 오픈할 수 있고, 야간조도 더 늦게까지 할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그 시간대에 콜량이 있어줘야하는거고, 라이더 수의 증가가 변수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안전운전하시고 다음에는 "배달의 민족 매각에 따른 배달판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